1월에 꼭 먹어야하는 제철음식 베스트 5

추운 바람에 패딩을 꼭 여미게 되는 1월, 요새 날이 많이 추워서 몸보신이 필요한 때인 거 같습니다.

1월에는 해산물과 뿌리채소가 맛있는 달입니다. 추운 날씨에서 더욱 단단하고 맛이 깊어진 해산물과 뿌리채소는 겨울철 건강 챙기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월에 꼭 먹어야하는 제철음식 베스트 5와 이를 활용한 추천 요리를 소개드립니다.

 

 

기름진 겨울철 별미, 방어

1월의 대표 해산물은 단연 방어입니다. 방어는 수온이 낮아질수록 지방이 많아집니다. 겨울날 추운 바람에 살갗이 아플 때 먹어야 제맛이라고 할만큼, 겨울 방어는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더욱 진해질 때입니다. 방어는 주로 회로 즐기기가 좋은데, 특히 뱃살과 배꼽살 부위는 기름기가 많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바다의 우유, 굴

굴은 겨울철 대표적인 영양가득한 해산물로, 별명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특히 1월에는 굴이 가장 신선하고 살이 꽉 찬 계절로, 생굴의 신선하고 차가운 바다향을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때입니다.

오이스터바처럼 레몬, 타바스코, 올리브오일 등 어울리는 소스를 올려먹거나 뜨끈한 굴국밥으로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새콤달콤 비타민C, 귤

겨울철에 빠지면 섭섭한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 예방,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1월에는 특히 제주산 귤이 맛있어지는 시기로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해 겨울철 간식으로 절대 빠질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설탕과 귤로 수제 귤청을 만들어 따뜻한 차, 탄산수와 섞은 에이드로 먹는 레시피를 추천드립니다.

 

겨울철 단맛이 나는 채소, 무

무는 겨울이 되면 단맛이 강해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특히 1월에서 3월까지 출하되는 제주도의 월동무는 단단하고 속이 꽉차서 아삭하고 수분이 많아서 달콤시원한 맛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무는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고 국물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특히 월동무는 무를 가늘게 썰어 양념을 해 무생채를 만들거나, 시원하게 동치미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이 좋은 겨울철 뿌리채소, 더덕

더덕은 겨울철 대표 뿌리채소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덕은 비타민,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특히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습니다. 또한, 기관지 건강에 좋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덕은 양념을 발라 구워서 구이로 먹거나, 더덕을 얇게 찢어 매콤한 양념에 무친 더덕무침으로 즐기면 고소한 맛과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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